| ▲ 이현세 화백의 `공포의 외인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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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이 한국만화명작 100선 중 일반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로 꼽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한국의 명작만화를 재조명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1월 초까지 만화가, 학계, 출판계, 평론계 전문가 100명에게 의뢰해 `한국만화명작 100선`을 선정했다.
여기서 선정된 100선의 만화를 후보로 15세 이상~49세이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말 선호도 순위를 조사한 결과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이 1위를 차지했다.
허영만 작가의 `식객`이 뒤를 이었고 3위는 박소희 작가의 `궁`이 뽑혔다. 또한 웹툰인 강풀 작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가 각 4위, 8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성별로는 남성들이 `공포의 외인구단`을 여성은 `궁`을 가장 좋아하는 만화로 꼽았다. 세대별로는 10대는 `마음의 소리`, 20대는 `오디션` 30대는 `열혈강호` 40대는 `공포의 외인구단`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