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STX 선임연구원,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 등록 2011-03-03 오전 11:11:38

    수정 2011-03-03 오전 11:11:3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STX(011810)그룹은 이창희 STX종합기술원 선임연구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선임연구원은 디젤 추진방식이 대부분인 선박엔진이 자동차 디젤 엔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친환경 선박 엔진`을 개발한 인물.   이는 자동차 엔진이 연소하기 전 연료와 공기의 비율을 이상적으로 균일 혼합하는 기술을 선박엔진에 적용한 것으로, 기존 선박엔진들에 비해 연비가 높고 배출가스는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다.   이 선임연구원은 "앞으로 유해가스 배출 ‘제로(0)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친환경 기술개발에 일조해 STX가 조선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들어 조선업계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까지 모든 선박엔진이 유해가스 배출을 2009년 대비 최소 20% 이상 감소해야 한다"는 규제를 발표하면서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된 이창희 STX 종합기술원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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