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자산운용은 2003년 3월 델타투자자문으로 출발해 인덱스를 비롯한 주식운용부분에서 운용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자산운용업 본허가를 인가받고 8월 LS자산운용으로 출범했다.
황 사장은 "기존 델타투자자문이 기관투자자로부터 운용역량을 인정받고 국민연금 우수운용사로 선정된 등의 평판을 기반으로 법인 영업에 충실하고, 대표 리테일펀드 출시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은행과 증권 등 리테일 영업에 주력하고, 연기금 등 대형기관 자금운용과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등 장기운용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기업이익이 턴어라운드 되면서 점진적인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고채 3년물 기준 금리는 5.40~6.25% 수준을 보이며 4분기 중반까지 안정 기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 본부장은 "유가 안정시 금리 상단이 제약된다"며 "내년 1분기 경기바닥 가능성으로 이 기간 중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LS자산운용은 10월1일 국내 주식형펀드인 `LS 장수기업 포커스 주식형펀드 1호`를 신규 출시하고, 이를 LS자산운용의 대표펀드로 키울 방침이다.
이 펀드는 30년 이상 국내 장수기업 중 지속성장가능성이 높은 핵심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펀드다. LS자산운용은 지난 3개월간 모의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투자성과를 검증했다.이 펀드는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외국 운용회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해외 주식형펀드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