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경탑기자] 30일
제네틱스(48130)(옛 이코인)가 암 진단사업 등 바이오사업 지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타고 있다.
1시35분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187만여주가 거래되면서 최근 일평균거래량 평균치를 2배이상 크게 넘어섰다.
이날 주가 급락은 제네틱스가 향후 주력사업으로 발표한 암진단제품 및 항체사업에 대한 사업 지연 소식이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실망 매물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제네틱스 관계자는 "당초 이달말 암진단제품의 FDI 승인이 이달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FDI 승인이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의 매물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FDI 승인 여부를 묻는 투자자들의 질의가 지난주부터 증가했다"며 "얼라이드바이오테크측에서 무슨 이유에선지 아직까지 FDI 진척사항을 통보해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네틱스는 지난해 8월 미국의 켄젠의 국내 법인인 얼라이드바이오테크와 바이오 암진단 테스트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투자 금액은 34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