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산업자원부는 26일 투자 및 비즈니스 전문 컨설팅사인 KPMG(Foreign Direct Investment in Korea)가 한국의 투자매력도 조사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외국인투자 환경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KPMG는 이번 조사보고서에서 ▲한국의 동북아시장 거점으로서의 지정학적 위치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 ▲우수한 노동력 ▲발달된 산업기반 및 인프라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보고서는 또 외국기업 CEO와의 인터뷰에서 한국투자의 주된 동기로 한국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시장지향(Market Seeking)과 한국의 우수한 생산요소 활용을 도모하는 생산효율지향(Efficiency Seeking)의 양 측면이 함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시장에 대한 전망 및 사업전략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대부분의 투자기업들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한국시장 점유율 확대나 한국에서의 생산을 늘려 대아시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외국기업 CEO들은 투자촉진을 위한 한국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정부의 노사문제에 대한 순방향으로의 개입 및 투자유치를 위한 PR활동 강화 ▲기 투자한 외국투자기업의 증액투자유치 노력 증대 ▲기업의 투명한 회사 경영과 노사간의 신뢰관계 정착 ▲부정행위로 인한 낭비와 비능률의 제거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