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첫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파주블루밍' 18일 개점

8일부터 17일 무료 임시운영
  • 등록 2024-07-04 오전 10:43:09

    수정 2024-07-04 오전 10:43:09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에 경기북부 최초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가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파주읍 우계로 106-1에 위치한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터=경기도 제공)
정식 운영에 앞서 도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임시운영을 하는데 이 기간 동안 이용료는 무료다.

이 기간 동안 산단과 인근 영세·중소 사업장 종사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는 우선 지원한다.

경기북부 최초로 문을 여는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는 185㎡ 규모로 세탁기와 건조기, 스팀다리미 등 필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세탁 전용 작업 공간과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작업자들이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블루밍 세탁소는 일반 세탁소가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노동자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작업복 전용 세탁소로 사업장 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영세 사업장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18일부터는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경기북부에 노동자 작업복세탁소를 설치해 경기 남·북부의 균형있는 노동자 복지정책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안산(1호), 시흥(2호)에 노동자 작업복세탁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두개 지점은 작업복 5만5000장을 세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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