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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치수 안전 확보 기능을 우선으로 하고, 부서 명칭에 핵심 기능이 나타나도록 물통합정책관-물환경정책관-수자원정책관으로 구성된 현행 편제를 수자원정책관-물환경정책관-물이용정책관 순서로 개편한다. 또 현행 수자원정책과를 물관리총괄과로, 물정책총괄과를 물이용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홍수 대응 및 댐·하천 관리를 전담하기 위한 조직도 각각 신설한다. 현재 임시 기구로 운영 중인 ‘디지털홍수예보추진단’을 정규화해 물재해대응과를 신설한다. 물재해대응과는 기존 수자원관리과의 홍수 상황 관리,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제14조에 따른 물재해종합상황실 운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 예보 등 물재해 대응 업무를 총괄한다.
이와 함께 하천 안전 관리 홍수 방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하천안전팀을 신설한다.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 사업은 기존 하천계획과에서, 하천의 안전 점검과 수해 복구 관련 사업은 하천안전팀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물관리정책실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 1실 3국 10과 138명 체제에서 1실 3국 11과 1팀 146명 체제로 바뀐다. 기존 대비 1과 1팀 8명이 늘어나는 것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조직 개편을 기반으로 지난 7일 발표한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등 앞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물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