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갈릴레이, 나주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플랫폼 사업자 선정

오는 9월부터 나주시 빛가람동에서'나주콜 버스(바로 DRT)' 시범사업 운영
  • 등록 2023-06-01 오전 10:58:20

    수정 2023-06-01 오전 10:58:2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벤처·스타트업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의 운영 플랫폼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나주시 ‘바로 DRT(나주콜 버스)’ 시범사업 (사진=스튜디오갈릴레이)
나주시는 혁신도시 내부 통행량 증가 수준 대비 공공형 버스(내부 순환형) 노선 공급량의 부족으로 대중교통의 수요-공급 간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혁신도시 시민들의 노선 공급 요구가 증대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었다. 나주시는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체감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DRT 시범도입을 결정했다.

앞서 나주시는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나주시 교통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였으며, 분석을 통해 마련된 개선안을 토대로 혁신 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해당 시범사업을 운영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일 사업자 모집 공고를 진행했으며, 별도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스튜디오갈릴레이를 나주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했다.

‘나주콜 버스(바로 DRT)’라는 이름으로 추진 예정인 나주시 DRT 시범사업은 이용수요에 따라 최적화 운영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로써, DRT 차량이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가 아닌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 및 시간 등이 탄력적으로 설계되어 운행된다. 나주콜 버스는 빛가람동 혁신도시 일대(7㎢)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시범운영 되며, 해당 지역 내 기존 공공형 버스 4개 노선(우정 1·2, 그린 1·2)을 DRT 차량 총 5대(예비차량 1대 포함)로 전환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버스 호출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을 고려하여 콜센터를 통한 버스 호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가 자체 개발한 국내 유일의 통합 DRT 3.0 플랫폼 솔루션인 ‘TAMOS(Transit Analysis and Mobility Optimization System)’를 통해 사전 시뮬레이션 분석한 결과, 나주콜 버스 도입 시 이용자 평균 대기시간은 기존 32.2분에서 7.3분으로 77.3%가량 대폭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운행거리 및 운영비용 또한 기존 대비 각각 50.3%와 8.5% 감축될 것으로 분석되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용 접근성 및 편리성은 물론, 운수사와 지자체 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명 스튜디오갈릴레이 대표는 “나주시민분들께서 나주콜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더 자유롭고 편안한 이동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향후 모든 국민의 제약 없는 이동환경 조성을 위해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 혁신에 앞장서고, 나아가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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