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내년부터 5년간 노후 CCTV 교체와 신규 설치를 통해 2500대를 도입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방범·재난감시용 CCTV 2500대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CCTV는 1년에 300대씩 해서 전체 1500대를 설치하고 노후·저화소 CCTV는 1년에 200대씩, 전체 1000대를 교체한다.
이 중 절반은 이상음원, 이상행동 등을 감지해 CCTV통합관제센터로 알려주는 지능형CCTV를 도입한다. 지능형CCTV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감지·분류하고 특정 사건을 자동 식별해 감시자에게 알려준다.
한편 시는 올해 방범용 CCTV와 재난감시용 CCTV를 각각 503대, 17대 신규 설치한다. 노후·저화소 CCTV는 251대를 교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