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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엉망진창이 된 ‘걸핏하면 폐지론자’ 이준석. 아빠도 아빠 친구도 손쓰기 어려운 지경이 된 듯”이라고 저격했다.
또 정 의원은 “통일부 폐지 논리대로 라면 전쟁도 일어나지 않는데 국방부가 뭔 필요가 있나?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국방부도 폐지해야 하는가”라며 “일찍 피는 꽃이 일찍 진다. 만고의 진리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부 부처가 17~18개 있는데 다른 나라에 비하면 좀 많은 편”이라고 효율성을 언급하며 “여가부나 통일부 이런 것들은 없애자”고 밝혔다.
그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가부와 통일부 무용론을 재차 주장했다.
이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필요한 부처라고 생각하신다면 장관이 제대로 일을 안 하고 있는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 장관이 지난 3월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 링크를 공유한 뒤 “장관이 직원에게 꽃 주는 영상 편집할 돈, 이거 다 국민 세금”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