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로 행인을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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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는 16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9일 오전 9시쯤 서울 노원구 월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흉기를 든 채 행인들을 위협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