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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세계 기네스 협회가 미국·영국 등 7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약 150종의 17인치 노트북 무게를 측정한 결과, LG 그램 17이 가장 가볍다고 인증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14인치와 15.6인치 LG 그램에 이어 17인치 모델까지 모두 3개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보유하게 됐다.
이 제품은 17인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무게는 1340g에 불과해 13인치대 일반 노트북 무게와 비슷하다. 또 얼마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19’에서 ‘CES 혁신상(CES 2019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LG전자는 2014년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선보인 이후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17인치 등을 출시해 왔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그램만의 혁신을 통해 17인치 대화면과 초경량을 모두 갖춘 LG 그램 17을 완성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대화면 그램 시리즈를 앞세워 노트북 시장을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