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브스가 공개한 리스트를 보면 1위는 아마존닷컴, 2위는 넷플릭스, 3위는 엔비디아가 각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부터 14위까지 전부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
전체적으로는 반도체 기업 비중이 높았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아날로그디바이스(7위), 브로드컴(11위), 온세미컨덕터(13위), 마이크론(19위), SK하이닉스(20위), 인피니언테크놀로지(32위), 램리서치(54위), 인텔(59위), TSMC(62위), 마이크로칩(76위), 난야(77위), NXP반도체(83위), ST마이크로(85위), AMD(86위), 미디어텍(90위), 퀄컴(93위) 등이 선정됐다.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인 도쿄일렉트론(28위), ASML홀딩스(29위),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75위), 라간프리시전(100위)도 역시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업체는 아니지만 메모리 반도체를 이용해 서버와 대용량 저장장치(스토리지)를 만드는 업체들도 이름을 올렸다. 델 테크놀로지스(40위), 넷앱(91위), 씨게이트(95위), HP엔터프라이즈(99위) 등이 선정됐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넷플릭스를 필두로 차터커뮤니케이션스(17위), 포커스미디어(31위),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스(52위), 컴캐스트(57위), 스포티파이(71위), 월트디즈니(72위), 디시(DISH)네트워크(88위) 등을 선정했다.
소프트웨어 세일즈포스닷컴(4위), 서비스나우(5위), 스퀘어(6위), 스플렁크(9위), 어도비(10위), 워크데이(16위), 다쏘시스템(30위), 월드페이(37위), 레드햇(48위), SAP(84위) 등 빅데이터 분석·활용이나 핀테크 등에 특화된 업체들이 주를 이뤘다.
중국 업체로는 텐센트(18위), 바이두(23위), 하이크비전(27위), 알리바바(42위), 서니옵티컬테크놀로지(43위), 징둥(JD)닷컴(46위), VIP숍(55위), BOE(67위), 샤오미(73위), TCL(79위) 등이 뽑혔다.
애플은 38위,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은 51위, 마이크로소프트는 69위에 각각 올랐다.
포브스는 17개국 주요 기업들에 대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영업 실적부터 자산, 성장율, 주가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리스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