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배진교 후보 "불통의 4년 끝내겠다"…개소식 '성황'

29일 당원·구민 등 1000여명 몰려
"모두를 품는 남동구 건설할 것"
  • 등록 2018-05-30 오전 9:41:08

    수정 2018-05-30 오전 9:41:08

배진교 정의당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가 29일 남동구 간석동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배진교 후보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배진교(49) 정의당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는 29일 “불통의 4년을 끝내고 모두를 품는 남동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이날 남동구 간석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당원, 구민의 마음을 봤다”며 “가슴 속에서 용암이 끓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제 꿈틀거리는 용암을 다 끄집어내서 노인을 위해, 아이를 위해, 어머니들을 위해 55만 남동구민 모두를 품은 행복도시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했다.

개소식에는 이정미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김응호 인천시장 후보, 이혁재 인천남동갑 국회의원 후보,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강동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장, 김영철 한국노총 남동공단협회 의장, 당원,구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배진교 정의당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가 29일 남동구 간석동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배진교 후보 제공)
이정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배진교 후보는 양당독점 체제에서 진보정당 구청장이 주민을 위해 마음껏 능력을 펼치고 주민을 대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정의당의 자존심”이라며 “남동구민의 승리가 돼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정의당이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위원장은 “정의당 후보들은 불량상품이 없다. 정의당에 주는 표는 절대 부도나지 않는다. 배진교의 4년 구청장이 보증하고 있다”며 “평화는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지고 남동구는 배진교가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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