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현궁 등 12월만 6000억 수주…실적개선 '청신호'

  • 등록 2017-12-27 오전 10:56:23

    수정 2017-12-27 오전 10:56:23

LIG넥스원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LIG넥스원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12월 한달간 6000억원 규모의 양산 계약을 수주하며 향후 실적개선에 청신호를 켰다.

LIG넥스원은 지난 26일 ‘장보고-Ⅲ 소나체계 및 항공관제레이더(PAR)’ 양산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7일에는 2177억 규모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현궁’ 2차 양산,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후속 양산 계약에 연이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구축함용 TACM(어뢰음향대항체계), 다목적 훈련지원정 EWT(전자전훈련지원체계) 등 사업의 양산 계약도 체결하며 최근 실적 부진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2차 양산계약을 체결한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현궁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15년 개발에 성공하고 우리 군(軍)에 본격 전력화가 진행 중이다. 양산 사업 총 규모는 약 1조원으로, LIG넥스원은 ‘체계종합과 유도탄 생산’ 분야를 맡고 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큰 가운데 LIG넥스원은 차근차근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며 “새해에는 국내 방산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수출 사업을 확대해 실적을 성장·개선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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