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 146만원짜리 신디사이저 ‘MX88’ 출시

iOS·PC 연동강화, MOTIF 시리즈 장점 탑재
다채로운 사운드 출력으로 다양한 장소 활용
  • 등록 2017-04-30 오후 5:16:45

    수정 2017-04-30 오후 5:16:45

야마하 신디사이저 신제품 ‘MX8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악기 및 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카네다 히데오)가 오는 5월 1일 야마하 신디사이저 ‘MX88’를 국내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디사이저 MX88은 야마하의 MX 시리즈 중 하나이다. 세계 뮤지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전설적인 야마하 MOTIF 시리즈의 1000여 가지 풍부한 사운드가 내장돼 있을뿐 아니라 최대 8부분의 요소로 복합적 음색을 구현하는 MOTIF 사운드 엔진으로 역동적이고 실험적인 소리를 생성할 수 있다.

또 모든 환경에 어울리는 풀 콘서트 그랜드피아노 음색은 물론 오케스트라의 현악기, 목관·금관악기부터 기타·베이스·드럼의 강력한 사운드까지 생동감 있게 표현 가능하다고 야마하뮤직 측은 전했다.

MX88의 건반은 저음에서 무겁게, 고음에서 가볍게 반응하는 GHS(차등해머표준) 액션을 채택해 생생한 터치감을 자랑한다. 특히 iOS 및 PC와의 연동성을 한층 강화해 음악 작업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iOS 어플리케이션, DAW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MAC과 PC용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들과도 작동이 가능하다.

usb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해도 16채널 MIDI 및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작용해 신호를 컴퓨터와 주고받을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MX88은 야마하 신디사이저 40년의 노하우를 집약해 휴대용 신디사이저임에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46만원이다. 전국 야마하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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