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충북 진천군 소재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진천군통합RPC)에서 ‘수확기 쌀대책 간담회’를 열고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농업인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올해 고정직불금 8240억원, 변동직불금 9777억원을 예산에 반영해 놓은 상태다. 올해 쌀값이 하락하더라도 이 예산에서 ha당 237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지난해보다 37만원 오른 가격이다. 80kg 가마당으로는 3만7579원이다. 여기에 수확기 쌀값이 예산안 기준 가격인 80kg당 14만3789원보다 떨어지면 추가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이어 “생산·유통 주체 및 관계기관이 쌀 수급안정을 위해 합심해 달라”며 “또한 RPC가 수확기 벼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