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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117930)은 오는 12일부터 국내 화주들에게 안내문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화주별 담당자들이 일대일 전화 상담을 통해 현재 화물·선박의 위치, 도착항만 정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진해운은 화주들에게 화물 및 선박의 위치, 최종 도착항만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헬프 데스크를 확대 운영한다.
헬프 데스크는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낮 12시까지 사무실에 배치된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후에는 착신으로 전환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앞으로 물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진해운의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정상 운항 선박은 총 91척으로 집계됐다. 전체 운영 중인 선박 141척의 64.5%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 컨테이너선은 미국 롱비치터미널에 접안 작업중인 한진그리스호가 정상으로 분류되면서 전날 대비 1척 감소한 77척, 벌크선 14척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