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금융 급락..민영화 무산 우려에 `비틀`

  • 등록 2010-12-14 오후 1:45:30

    수정 2010-12-14 오후 1:45: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리금융이 민영화 무산 우려에 급락세를 타고 있다.

14일 오후 1시40분 현재 우리금융(053000)은 전일대비 4.62% 내린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의 독자 민영화를 추진해온 우리금융 컨소시엄은 전일 민영화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금융 컨소시엄의 입찰 포기는 유효경쟁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정한 매각 기준에 따를 경우 독자 민영화 성사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하나금융지주에 이어 우리금융 컨소시엄까지 입찰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우리금융의 민영화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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