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대우증권 사장도 물러난다

임기 1년 남기고 교체..차기 사장은 IB전문가 유력
  • 등록 2009-05-13 오후 1:52:21

    수정 2009-05-13 오후 2:11:42

[이데일리 김춘동 김현동기자]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김성태 대우증권(006800) 사장도 교체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이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교체된다. 차기 사장은 IB전문가 가운데서 선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우증권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오는 9월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분위기 쇄신과 함께 글로벌 기업금융투자은행(CIB)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대표이사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우증권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새로운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내달 초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5월 25일 취임한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은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옷을 벗게 됐다.

이에 앞서 우리투자증권과 키움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동양종금증권 등도 각각 새로운 대표이사를 내정하거나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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