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시장의 강한 반등 또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장외시장에서는 금융주와 홈쇼핑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2350원 오른(+10.8%) 2만4100원을 기록하며 5일째 주가가 올랐고, 금호생명이 875원 오르며(+9.33%) 보험주가 강력한 테마를 형성했다.
현대캐피탈(+10.34%)과 삼성카드(+3.1%)가 각각 1200원, 275원씩 오르며 전일에 이어 금융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홈쇼핑주 역시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로서 상승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현대홈쇼핑이 2750원 오른(+6.29%) 4만6500원에 호가를 형성했고, 우리홈쇼핑은 2500원 오른(+3.76%) 6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업공개(IPO)시장에서는 증권주의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미래에셋증권이 4500원 오른(+6.34%) 7만55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공모첫날 18대1의 경쟁율을 기록한 뉴프렉스는 400원 오른(+3.02%) 1만3650원에 기준가를 형성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무선네트워크서비스업체인 엠비즈네트웍스글로벌의 경우 1000원 오른(+6.06%) 1만75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공모예정인 모빌탑(+3.77%)과 제우스(+3.81%) 역시 각각 600원, 900원씩 오르며 공모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장외주가에 크게 못미치며 약세로 장을 마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모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외시장에선 올해 상장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또 테마주의 경우 장내시장의 뒤를 쫓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여타 실적주 및 IPO관련주 등 주변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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