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두가지 악재에도 불구 "매수"유지-ING

  • 등록 2001-01-18 오후 4:01:46

    수정 2001-01-18 오후 4:01:46

ING베어링은 포항제철에 대한 18일자 리포트에서 12개월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하며 "매수"추천을 유지했다. ING베어링은 그러나 포철이 통신부문에 대한 투자확대와 현대자동차로부터의 냉연강판용 열연코일 주문 감소 등 두가지 악재요인 때문에 당분간 약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식 보유자들은 매도 압력을 느낄 수 있는 데 이는 포철의 지난해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다.ING는 이에따른 주당 순이익도 당초 2만55원에서 1만7448원으로 하향했다. 현대강관과의 분쟁으로 포철은 현대에게 공급할 수 있는 냉연강판이 줄어들어 연간 매출액중 5%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ING베어링은 그러나 포철에 대해 장기적인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했으며 2001년 포철의 EV/EBITDA 4.9배에 기초해 12개월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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