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테크는 오전 10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5%(380원) 오른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테크는 2015년에 설립한 임피던스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이 전문이다.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배터리 교류전압의 저항을 측정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로서 배터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신속·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민테크는 전기차 및 배터리 톱티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전략고객사로 확보했으며 GS에너지, 포스코, 에코프로 등과 연구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 및 공공기관과도 협력하며 배터리 검사 진단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기아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이날 ‘배터리 안전진단 SW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해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