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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씨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현씨는 “정말 대대적인 세무조사였다. 보통은 개인을 조사하지는 않는다. 나는 회사가 아니고 법인도 아닌데 그냥 (세무조사를) 하러 왔다”며 “나는 세금을 잘 낸다. (수입의) 60%가 세금으로 빠져나간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지난해 6월 국세청은 메가스터디·시대인재·종로학원·유웨이·상상국어평가연구소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학원가에 대한 세무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 카르텔을 언급한 지 2주 만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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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씨는 “애들은 시키는 대로 무조건 따라야 하지 않나. ‘이 과정을 겪어야 하는 학생들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영향력이 크긴 한가 보다. 그냥 딱 한마디 한 건데 그게 바이럴이 됐다”고 토로했다.
한편 현우진은 미국 스탠퍼드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2010년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 입성했다. 이후 2014년 11월 메가스터디에 합류했다. 지난해 기준 문·이과 통틀어 가장 많은 온라인 수강생 수를 기록으며 연봉은 200억원대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