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이용자 3만명과 기부금 1000만원 모아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전달
  • 등록 2023-07-20 오후 12:15:31

    수정 2023-07-20 오후 12:16:08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는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고객 3만명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 서비스 1500만 명 가입 돌파를 기념해 감사제를 진행, 자립 준비 청년을 응원하기 위한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챌린지는 고객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1인당 303원이 적립되는 방식이었으며, 총 3만813명이 참여해 기부금을 모았다. 여기에 자비스앤빌런즈 임직원들도 동참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자비스앤빌런즈 정용수 최고제품책임자(왼쪽)와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만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처로 선택한 희망조약돌은 소년소녀가장 및 빈곤 노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NGO 단체다. 푸드마켓, 사랑의 집수리, 보호기관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자비스앤빌런즈와 희망조약돌은 창업 및 세무 등 같은 연계 교육을 추진하는 등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돕기로 뜻을 모았다. 또사회적 취약 계층의 현실에 대한 의견을 청취, 향후 이들을 위한 세금 혜택을 확대해 세무 지원 서비스인 삼쩜삼 본연의 역할로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전달된 자비스앤빌런즈의 기부금은 보호 시설을 나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 준비 청년의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자립 준비 전담 기관을 통해 물품 또는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된다. 자립 준비 청년들이 1인 가구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온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게 기초 생활 지식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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