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보다 쾌적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위해 전 차량을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스팀 세차 및 케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카는 최근 1년간 차량 내 흡연으로 인한 악취, 청결도와 관련한 고객들의 의견(VOC)을 수집 및 분석했다. 그 결과 신차 도입 후 3개월 이내 고객 불만 접수 건이 가장 낮았고, 7개월 이상이 경과된 차량은 세차 횟수와 관계없이 불만 접수 빈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그린카는 지난 3월부터 청결도 관련 평점이 낮았던 차량을 우선적으로 선별해서 스팀 세차 및 케어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 차량을 이용한 고객들의 악취 관련 불만 접수는 기존 대비 47.3% 감소, 차량 청결도 관련 불만 접수는 23.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린카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전 차량을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스팀 세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린카는 2021년부터 차량 청결 유지를 위해 고객 참여 활동을 전개했다. 카셰어링 매너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연, 차량 내 쓰레기 줍기, 셀프 세차 등을 통해 리워드를 지급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그린카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해왔다. 또한 이용 후기, 차량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행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차량 내 환경을 개선하며 성숙한 카셰어링 문화 정착에 애써왔다.
그린카 관계자는 “스팀 세차는 일반 세차대비 약 3배 가량 높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고객들의 이동 편의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그린카는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쏟기로 결정했다”며 “성숙한 카셰어링 문화 정착을 위해 그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다음 이용자를 배려하며 안전하게 운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