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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부·울·경 지역을 한 시간대 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고속철도 중앙선 안동-부전 구간을 2024년 개통한다. 이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 청량리역부터 부산 부전역까지 시속 260㎞ KTX-이음 열차를 운행할 수 있다. 경북 김천시를 거쳐 경남 진주·통영·거제시로 이어지는 남부내륙철도도 2024년 착공한다. 수서발 고속열차를 경전선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토부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를 서두르고 울산 도시철도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2030년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가덕도 신공항과 부산북항 철도시설 공사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따라 국토교통부 역시 차질없이 준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시계획 체계의 근본적 개편을 통한 도시혁신과 모빌리티, 디지털 국토, 공간정보 등 국토교통 혁신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역의 목소리에 정부가 적극 응답하는 형태로 균형발전 정책 체계의 틀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