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라인 넥스트가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도시’의 티저 웹사이트에 ‘도시 스토어’를 열었다.
2일 회사 측에 따르면 도시 스토어는 올 3분기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국가에서 베타 버전으로 론칭되는 NFT 플랫폼 도시 내 브랜드 스토어다. 기업,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NFT를 판매할 수 있다. 각 브랜드만의 커뮤니티,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 가능하다.
도시 스토어 오픈과 함께 알파크루즈, 나우 드롭스, 지옥, 다이아 티비, 아뽀키 등 5개 NFT 프로젝트도 공개됐다. 알파크루즈는 추후 만들어질 라인의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초기 개척자 역할을 하는 아바타 크루 NFT 컬렉션이다. 나우 드롭스는 네이버 나우(NOW)에서 스트리밍되는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크리스탈로 각인해 간직할 수 있는 NFT 서비스로, 다양한 아티스트 IP와 연계한 컬렉션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지옥은 인기 웹툰 시리즈 ‘지옥’의 세계관을 담아 컴퓨터 알고리즘이 랜덤으로 아트웍을 조합하는 제너러티브 아트 형태의 NFT 컬렉션을 선보인다. CJ ENM 산하 다이아 티비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넵킨스’와 ‘츄더’ 등 뮤직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NFT 컬렉션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도 아뽀키만의 고유한 매력을 드러내는 특별 PFP NFT 컬렉션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라인 넥스트는 도시 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 가능한 PFP(Profile Picture) NFT 기반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도시 시티즌’을 공개했다. 멤버십은 NFT 지갑인 ‘도시 월렛’ 최초 가입 시 랜덤 생성되는 NFT의 형태로 지급된다. 회사 측은 “유저는 다양한 도시 시티즌 NFT를 수집할 수 있으며, 거래·친구 초대 등의 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계 기여에 따른 보상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