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한국문화정보원과 새로 재개관하는 해오름극장 내 자율주행 기반의 인공지능 로봇(큐아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김철호(왼쪽) 국립극장장과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층 대회의실에서 큐아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여하고 있다. (사진=국립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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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철호 국립극장장과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큐아이 서비스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립극장이 국민 문화생활 지원 및 비대면 안내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한국문화정보원의 큐아이 구축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9월 정식 재개관을 앞둔 해오름극장에 큐아이 서비스를 도입해 관객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오름극장 내 큐아이 서비스는 2021년 서비스 구축 및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022년 본격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김 극장장은 “극장은 전통을 지키면서 동시대 관객을 위한 첨단 기술 인프라가 공존하는 공간이다”라며 “큐아이 또한 극장의 새로운 서비스 콘텐츠로서 국립극장의 서비스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홍 원장은 “공연분야에 처음 선보이는 인공지능기반 로봇 서비스가 국립극장 공연을 관람하러 온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