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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원은 지난 2019년 4월 퇴계 선생의 마지막 귀향 450년을 기념해 걷기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두 번째 행사를 가지려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행사가 이번에 열리는 것이다.
이 기간 중 이상하 한국고전번역원 교수의 ‘퇴계와 불교’, 임노직 한국국학진흥원 박사의 ‘사명대사와 안동선비’ 등의 강연도 열린다.
강연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퇴계 선생이 머물렀거나, 지인들과 시(詩)를 주고받은 곳에서 선생이 주고받은 시를 창수(唱酬)하거나 소규모 즉석 강연회 등의 행사도 갖는다.
오는 28일 재현단 일행이 안동 도산서원에 도착하면 상덕사에서 선생께 고유한 다음, 도산서당에서 좌담회를 끝으로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