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양호한 실적 흐름 지속…목표가↑-신한

  • 등록 2018-05-11 오전 8:27:20

    수정 2018-05-11 오전 8:27:2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앞으로도 면세점 부문의 양호한 흐름으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17.8%(8만원) 상향 조정했다. 지난 1월 31일 목표주가(41만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16.9%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9% 증가했고 면세 부문 영업이익은 260억원 늘어난 236억원을 기록했다”며 “1월 오픈한 T2점 영업적자를 9억원 수준으로 가정했을 때 명동점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마진률은 5%가 넘었다”고 분석했다.

연결 대상 법인인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면세점 내 비디비치 화장품 판매 호조에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같은기간 169.2% 증가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350억원 늘어난 6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도 13.7% 증가해 성장성과 안정성이 모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면세 부문은 2~3분기 기존 이마트 산하 T1점과 부산 시내점, 신규 면세점이 추가로 실적에 반영된다. 2분기부터 반영될 T1과 부산점의 연간 영업적자는 88억원, 3분기부터 반영될 강남점 영업적자는 104억원으로 추정했다. 1월 반영 시작된 T2점 예상 영업이익은 4억원 수준이다. 그는 “신규점 효과와 더불어 기존 명동점 손익 개선 강화로 연간 면세 부문 영업이익은 10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면세점 부문 성수기는 3분기로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과 관광객 관련 기저 효과 감안 시 추가 상향 여지도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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