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 16일 구제역 방역용 살균제 생산현장 점검

  • 등록 2017-02-16 오전 9:51:53

    수정 2017-02-16 오후 1:35:05

정양호 조달청장이 16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코미팜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용 살균제 생산현장을 점검한 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정양호 조달청장은 16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코미팜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용 살균제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정 청장의 이번 방문은 구제역 확산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를 맞아 구제역 방역용 살균제의 안정적 수급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2년 설립된 ㈜코미팜은 동물용 의약품 및 치료제를 개발하는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이날 정 청장은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살균제의 적기공급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국내에서 구제역 백신 개발이 이뤄지도록 기술개발 노력을 당부드리며,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국내 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달청은 이달 현재 46억원 상당의 구제역 바이러스 살균제를 구입, 수요처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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