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사회적기업 설 선물세트 판매율 90%"

  • 등록 2017-01-23 오전 10:08:06

    수정 2017-01-23 오전 10:08:06

△현대백화점이 판매 중인 사회적기업 설 선물세트인 ‘제주맘 명품 세트’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사회적기업 설 선물세트 1만개 가운데 9000개가 판매되며 판매율 90%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기업 선물세트 중 한라산 성암영귤농원의 성암영귤 차 세트 1호(5만 5000원), 평화의 마을 제주맘 명품 햄 세트(5만 5000원) 등 12개 품목 중 4개 상품은전량 판매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은 2013년 사회적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우수 사회적기업 특별전을 진행했으며 2014년 추석부터 백화점 업계 최초로 명절 선물세트를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2014년 추석부터 명절 선물 가이드북에 별도의 페이지를 할애하여 상품 뿐만 아니라 각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를 게재하는 등 판매촉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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