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8일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지속되고 있으며 오늘(9일) 일부 경상북도, 대구, 일부 경기도에는 폭염경보까지 발효됐다.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0일)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전국의 자외선지수는 ‘매우높음’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한다. 외출 시 모자, 선글라스를 이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한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내일 오후부터는 남해상에, 모레(11일)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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