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는 CP그룹의 베트남 법인 CP 베트남사(C.P. Vietnam Corporation)와 36억원 규모 동물용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6%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기존계약을 1년 연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말까지 가축 전염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세균성질병치료제, 호흡기, 소화기치료제 등을 판매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동물용의약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동물용 백신에 대한 안정적인 판매망을 보유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일본·동남아 등 전세계 31개국 54개 업체와 해외시장 수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백신공장이 올해 하반기 완공될 예정으로 향후 본격 매출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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