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태국에 동물용의약품 공급… 수출 확대 기대(상보)

CP그룹 베트남 법인과 계약… 안정적 판매망 확보
  • 등록 2016-01-25 오전 10:02:24

    수정 2016-01-25 오전 10:02:2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태국 글로벌 기업인 CP그룹과 계약을 체결한 우진비앤지(018620)가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계기로 수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친환경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는 CP그룹의 베트남 법인 CP 베트남사(C.P. Vietnam Corporation)와 36억원 규모 동물용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6%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기존계약을 1년 연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말까지 가축 전염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세균성질병치료제, 호흡기, 소화기치료제 등을 판매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동물용의약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동물용 백신에 대한 안정적인 판매망을 보유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일본·동남아 등 전세계 31개국 54개 업체와 해외시장 수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CP그룹은 태국의 재계 1위 글로벌 기업이다.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15개국에 진출했으며 첫 사업인 종묘업에서 양계·양돈·사료 등 식품 관련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할 경우 향후 그룹 내 타법인들에도 제품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강재구 대표는 “최근 몇 년간 해외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베트남 시장은 물론 전세계에 고품질의 동물용 의약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백신공장이 올해 하반기 완공될 예정으로 향후 본격 매출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 관련기사 ◀
☞ [특징주]우진비앤지, 강세…베트남에 동물용 의약품 수출
☞ 우진비앤지, 36억 동물용의약품 공급계약 체결
☞ 우진비앤지, 베트남 업체와 36억 규모 동물용 의약품 공급 계약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