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업계 최초 에너지효율 1등급 알루미늄 창 출시

獨 푸랄과 기술제휴…특수 단열재 ‘웜블럭’ 적용
  • 등록 2015-06-25 오전 11:00:00

    수정 2015-06-25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하우시스(108670)는 알루미늄 단창으로는 업계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한 ‘수퍼 단열 AL TT창’을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독일의 푸랄(Pural)과 기술제휴로 알루미늄 창호용 특수 단열재인 ‘웜블럭(Warm Block)’을 적용했다. 웜블럭은 폴리우레탄과 폴리아미드의 복합 성형물로 창호 프레임 내부에 삽입(사진)해 열의 전도, 대류, 복사를 통해 발생하는 열손실을 줄여주는 단열재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열재인 폴리아미드보다 단열 성능이 10배 정도 우수해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알루미늄창의 단점을 대폭 개선해준다.

수퍼 단열 AL TT창은 국내 알루미늄 창 제품으로는 최초로 패시브 하우스 국제인증기관인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PHI)의 인증까지 획득해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3중 봉합 구조를 적용해 최고 수준의 수밀성·기밀성을 확보하고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강력한 지지대로 우수한 내풍압성까지 갖췄다.

LG하우시스는 고급 주택, 리조트 등 알루미늄 창호 시판 시장에 이 제품을 적극 공급해 에너지 고효율 창호 보급을 통한 국가적 과제인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철 LG하우시스 알루미늄 사업담당(상무)은 “알루미늄 창은 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열 성능이 낮아 저평가됐었다”며 “앞으로 단열 성능을 개선한 알루미늄 창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고급 창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특수 단열재 ‘웜블럭’을 적용해 알루미늄 단창으로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수퍼 단열 AL TT창’을 출시했다. LG하우시스 모델들이 ‘수퍼 단열 AL TT창’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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