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中서 IoT 접목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전시

'2015 에코텍 차이나' 참가…하반기 에어워셔·공기청정기로 中 공략 강화
  • 등록 2015-06-17 오전 10:25:59

    수정 2015-06-17 오전 10:25:5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위닉스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대륙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위닉스(044340)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제 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 ‘2015 에코텍 차이나’에 참가해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제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발표했다.

세계 최대 물 전시회인 아쿠아텍과 함께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위닉스뿐만 아니라 중국의 하이센스,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 ’아이큐에어‘(IQAir)를 비롯한 약 450개사가 참가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IoT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헤라(프로젝트명)’와 ‘성공(프로젝트명)’ 외에도 중국 소비자를 겨냥해 디자인한 신제품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겨울철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가습기능과 공기 속 유해균을 제거하는 청정기능을 갖춘 위닉스 에어워셔 숨에어도 전시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의 수요를 분석해 탄생한 디자인에 플라즈마웨이브 공기제균 기술, 최고급 트루헤파필터와 바이오쉴드를 적용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닉스는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에서 웨이신, 웨이보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채널만을 이용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중국 최대 양판점 중 하나인 궈메이(國美)에서 성공과 헤라를 판매하고 있다.

성공과 헤라는 위닉스의 자체 IoT기술과 함께 최대 6단계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이달부터 또 다른 대형 양판점인 수닝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에코텍 차이나 전시회는 위닉스가 중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제품 공기청정기와 함께 에어워셔로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지난 10~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에코텍 차이나’에 참석해 자체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여 중국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사진=위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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