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유 의원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정치권력의 보도 통제, 언론인사 개입 등 헌법적 가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왜곡된 언론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며 “‘대오각성한다’ ‘통렬히 반성한다’고 사죄·해명한다고 해결될 문제인가 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통령에서 쓴소리 하는 ‘소신 총리’가 되겠다면서도 개헌과 현안에선 구체적인 소신을 못 밝힌다”며 “이 후보자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데 필요한 시대정신과는 거리 멀다.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해 부적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우윤근 "본회의 미뤄야…총리 임명동의안 단독처리 전례無"
☞ 김무성 "이완구 인준안, 본회의 연기 안된다"
☞ 野, 총리인준 반대 가닥…표결 불참·본회의 연기 등 검토
☞ 이완구 여론조사, 野 "53.8% 부정적, 여론의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 충고
☞ [특징주]이완구 총리 후보 '결전의 날'…관련주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