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양이 세종시3생활권에 공급하는 ‘세종한양수자인 엘시티(EL CITY)’ 아파트가 전 주택형 순위 내 청약마감했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세종한양수자인 엘시티 아파트의 청약 접수 결과 전체 737가구(특별공급분 제외)에 총 994명이 신청해 평균 1.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23대1(기타지역)로 전용 59㎡A형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3생활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만족도와 기대감이 높이 반영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 가격은 3.3㎡당 평균 810만원대다.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되며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30일이다.
계약은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2~22층 12개 동 총 76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59㎡A형 511가구 △59㎡B형 43가구 △84㎡ 206가구로 지어진다.
판상형 설계를 비롯해 4베이(Bay)의 설계를 적용해 풍부한 채광과 통풍은 물론 가구 내부의 공간 활용도 높일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대에 있고,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