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쿼드코어 IPTV 셋톱박스 공개

U+ tv G4K UHD 앞세워 화질 및 기능성 높여
  • 등록 2014-09-30 오전 11:00:00

    수정 2014-09-30 오전 11:16:0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IPTV 사업자로는 처음 쿼드코어 UHD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고화질 4K UHD(Ultra High Definition) 방송과 함께 4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U+tv G4K UHD’ 서비스를 공개했다.

U+tv G4K UHD는 △4개의 채널·주문형비디오(VOD)를 한 화면에서 보는 ‘4채널 TV’ 서비스 △리모콘에 이어폰을 꼽아 TV를 시청하는 ‘이어폰 TV’ 서비스△리모콘에 음성 인식 서비스가 있는 ‘보이스 리모콘 TV’ 서비스 △외부에서 촬영한 Full HD급 영상을 집에 있는 TV로 바로 송신하는 ‘가족 생방송 TV’ 기능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검색과 선호채널, VOD 이어보기, 채널편성 정보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4way원클릭’ 등이 있다. 셋톱박스의 두께는 3cm로 TV 아래 등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특장점 첫번째 ‘쿼드코어 셋톱박스’

LG유플러스 측은 “타사 UHD 셋톱박스는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인데 반면 U+tv G4K UHD는 업계 유일 쿼드코어 셋톱박스”라며 “초당 120억개의 명령어 처리 성능을 갖춰 보다 세밀한 영상과 다채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컨대 4K UHD 화질은 기존 풀 HD 보다 4배 이상인 830만 화소다. 색상 표현은 풀HD 대비 64배 많은 10억가지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U+tv G4K UHD 셋톱박스를 통해 앞으로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TV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U+tv G4K UHD는 풀HD TV 화질도 개선해준다. 최신 영상엔진 기술 ‘Qdeo plus’ 기술을 적용해 영상 노이즈 제거, 가장자리 화질을 개선했다.

4채널 TV와 이어폰TV

4채널TV 서비스는 4개의 채널을 골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지난해까지는 스포츠, 홈쇼핑 등 일부 채널에 적용됐지만 이번에 선보인 4채널TV 서비스에는 모든 채널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까지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프로야구와 드라마, 애니메이션에 철지난 영화 VOD를 한 화면으로 보는 식이다.

이어폰TV는 리모콘에 이어폰을 연결해 TV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헤드셋이나 블루투스 이어폰도 연결해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수험생이 있는 집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TV중계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TV로 생중계하는 ‘가족 생방송TV’를 선보였다. 풀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의 TV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야구장, 관광지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녹화방송도 중계된다. 스마트폰에서 전송된 동영상은 TV 전원이 꺼져 있을 시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유플러스박스에 저장된다. 이후 아무때나 재생이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TV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5명이다.

이외 LG유플러스는 검색기록 탐색을 통해 선호채널, VOD이어보기 등을 할 수 있는 ‘4Way 원클릭’도 선보였다. IPTV 리모콘 사용이 복잡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만든 기능이다.

요금은 기존 U+tv G 이용요금과 동일한 월 9900원(3년약정, 부가세 별도)에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