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윤병세 "TPP 국익에 도움..상당한 정도 공감대 형성"

  • 등록 2013-10-14 오전 11:31:14

    수정 2013-10-15 오후 4:26:0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4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 여부에 대해 “필요성은 상당한 정도의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내에서뿐 아니라 정부 밖에서도 그렇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기본적으로 (현오석)부총리가 말씀하신 대로 국익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 필요성을 염두에 두고 어떤 시기에, 어떤 조건에서 할 수 있을지 정부 내에서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와 관련, 현 부총리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궁극적으로 언젠가는 (TPP에)들어가야 할 것이다. 당장 긴박한 사안은 아니더라도 큰 무역 질서인 만큼 소극적이어서는 안 된다”며 “시기 등을 잘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 부총리는 중국의 TPP 참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초기에 중국이 부정적이었는데 최근 반대의견이 줄어들고 있다”며 “아세안(ASEAN)에서 많이 논의했는데 대립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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