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화(000880)그룹이 운영 중인 자율형 사립고 북일고에서 아이비리그 등 미국 명문대 입학자를 대거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화는 천안 소재 북일고 국제과 1회 졸업생 25명이 미국 명문 100여개 학교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배출된 북일고 국제과 첫 졸업생들은 예일대, 코넬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은 물론 스탠포드대, 듀크대, 노스웨스턴대, UC 버클리대 등 미국 명문대 100개 교에 복수 합격했다.
한화 관계자는 “북일고 국제과는 국제화 시대를 이끌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김승연 이사장의 발의에 따라 문을 연 자율형 사립고”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우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일고 국제과는 지난 2010년 첫 입학생을 모집했고 미국 명문대학교 석·박사 출신 16명의 외국인 교사들의 교육 하에 20개의 AP(대학학점 선이수제)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영어 몰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북일고 국제반 교사와 학생들. 한화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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