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통법 개정덕에`..IB 진출 증권사 취업문 활짝

  • 등록 2011-09-08 오후 1:59:11

    수정 2011-09-08 오후 2:41:06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대학 졸업시즌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앞다퉈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형투자은행(IB) 설립을 앞두고 있는 대형증권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채용이 예정돼 있어 높기만 하던 취업문턱이 예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채용계획이 확정된 증권사 중 100명 이상 신입사원을 뽑는 곳은 삼성증권(016360),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003530) 등이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는 지난해 하반기에 뽑았던 100명과 비슷하거나 좀더 많은 수준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대우증권(006800)의 경우 아직 채용인원은 미정이지만, 인턴십 채용 70여명을 포함해 100명 이상 뽑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증권도 푸르덴셜투자증권과 공동채용을 통해 통합사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채용규모는 100명 이상이다.   신한금융투자도 총 100명을 선발한다. 하나대투증권은 20~3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대부분 증권사들은 최소 2번 이상의 면접을 진행한다. 서류전형 및 인적성 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실무진 면접을 포함해 임원면접을 거쳐야 한다.  

실무진 면접에는 토론면접과 프리젠테이션(PT) 등이 진행된다. 대부분 증권사가 영어면접을 보지는 않지만, 대우증권의 경우 필요에 따라 영어면접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지식의 양보다는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지를 면접때 평가할 계획"이라며 "필요시 영어면접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관련 자격증이나 제2외국어 능력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 받을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금융기관 인턴경험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중국어 어학자격이 있는 자에 한해 가점을 부여한다. 한화증권도 증권관련 자격증 소유자 및 MBA 학위를 가진 자를 우대한다.

한편, 대신증권·동양종금증권(003470)·현대증권(003450)·교보증권(030610)·IBK투자증권·SK증권(001510)은 아직 구체적인 채용 계획이 없거나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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