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리 중국원양자원 대표 "사진 조작 있을 수 없는 일"

  • 등록 2011-06-01 오후 1:29:27

    수정 2011-06-01 오후 2:04:44

[복건성 복주시=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중국원양자원(900050)측은 1일 중국 복건성 복주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한국에서 일고 있는 원양어선 사진 조작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장화리 중국원양자원 대표이사는 "우리도 이번일과 관련해서 해명을 하고 싶었다"며 "원양어선 사진 조작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장 대표는 "중국 정부에서 허가 증명서도 내줬다"며 "증명서를 보면 CG조작 논란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결과 CG조작이 아니라는 게 이미 판명이 난 상황"이라며 "한국투자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 허가 증명서를 확인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확인 가능하다"면서 "중국원양자원의 사업에 대해 투자자들이 궁금해 할 것 같아서 해당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이런 일이 있어 우리도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중국원양자원 사진 조작설은 지난달 한 인터넷 투자 사이트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원양자원이 포토샵을 이용해 선박의 수를 부풀렸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 한 인터넷 카페에 올려진 중국원양자원 사진. `복원어 866호`와 `복원어 870호`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같은 선박을 찍고, 선박명만 포토샵으로 수정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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