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펀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금융위기로 큰 손실을 맛봤던 투자자들은 최근 지수가 회복되자 발빠르게 환매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선 올 4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해외 주식형의 경우 최근 40일연속 자금이탈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과 기업실적 개선 기대로 한동안 승승장구했던 주식시장이 최근 주춤하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장세가 불안할수록 업종내 주도주와 우량주에 대한 장기투자는 더욱 빛을 발한다.
그런 측면에서 주식시장 대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1호(주식)`를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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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를 원칙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과 고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가장 두드러진 경쟁력은 단기 변동성이 심해지거나 조정 및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수익 방어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삼성그룹주 자체가 다양한 산업군에 골고루 속해 있어 분산투자 효과가 큰데다 업종 대표주의 성격도 가지고 있어 변동성 또한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과 이익창출 능력으로 성장주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안정적인 이익과 배당, 높은 자산가치 등으로 가치주의 특성도 함께 가지고 있어 상승장은 물론 조정장이나 하락장에서도 적절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실제로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증권투자신탁`의 지난달 26일 기준 수익률은 3개월 11.77%, 6개월 27.88%, 1년 86.96% 등으로 벤치마크 및 주식펀드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종목이나 기업환경 변화가 나타나면 상대적으로 상승여력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즉각 포트폴리오 편입비율을 조정한다.
또 다른 장점은 판매보수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일반 주식형펀드에 비해 낮은 펀드 보수율로 투자할 수 있어 수수료 절감을 통한 초과수익도 노려볼 수 있다.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에다 신탁보수가 연1.212%며, 클래스C의 경우 총 연 1.632%다.
올해 말까지 가입하고 3년이상 투자하면 비과세 및 소득공제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예측이 쉽지 않은 장세에서는 리스크가 큰 종목보다는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라며 "특히 삼성그룹주 펀드가 섹터 주식형펀드의 한 유형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투자메리트를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