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의원은 이날 쌍용차(003620) 평택공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쌍용차 노사가 대타협의 성과을 이끌어내더라도 이는 조그만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노사가 대타협을 이루더라도 채권단의 지원은 전폭적인 것이 아닌, 쌍용차의 담보범위 내에서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협상을 벌였으며, 양측은 각자의 입장과 현황 등을 설명한 뒤 낮 12시35분께 정회했다.
노사는 오후 3시부터 협상을 속개해 최대 현안인 정리해고자 처리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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