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상용기자] 25일 오후들어 중국증시의 낙폭확대와 추가긴축에 따른 우려로 1940선 초반으로 밀려났던 코스피가 상승폭을 다시 조금씩 늘리며 1950선을 회복하고 있다.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는 1.10% 오른 1954.6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방한으로 관심을 끌었던 워렌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한국 증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피력했다.
버핏은 한국시장의 저평가 매력은 여전하며 최근 주가급등을 버블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증시는 향후 10년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버핏은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포스코(005490) 주식은 여전히 보유중이라고 밝히고, 아시아와 한국에서 경쟁력있는 대기업을 투자대상으로 물색하고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코스피 시장내에서는 여전히 기계 해운 철강 등 중국관련 수혜업종이 선두에 서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전기전자업종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50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2.14% 내린 50만2000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