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최종 개표에서 이 전 시장은 13만1084명이 참여한 선거인단 투표에서 박근혜 전 당대표에게 430여표 뒤진 반면 5500여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8.5% 안팎, 표로 환산해 2600표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반면 박근혜 캠프 측에서는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자는 분위기. 박 캠프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는 중도에 알려져서도 안되고 알려질 수 없는 것"이라며 "아직 승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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