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 따르면 이같은 기록은 당초 목표보다 187% 높은 것으로, 내점 고객수는 약 32만명, 구매 고객수는 7만8743명, 고객 1인당 구매금액은 약 8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 매출을 분석하면 여성 의류가 36.5%(25억원), 남성의류와 스포츠가 16%(11억원)으로 집계돼 의류가 전체 매출의 5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생활 19%(13억원), 잡화 17%(11억6000만원), 식품 11%(7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전 부문이 매출 호조를 보였다.
각 층별 휴식공간인 까페도 몰려드는 고객으로 호황을 누렸다. 웰빙 까페 `세이지 그린티`와 아동고객을 동반한 고객들이 쉴 수 있는 `키즈까페`, 그리고 스포츠바 컨셉의 `7th 까페`의 좌석 회전율은 하루 평균 20회로 집계됐다.
김예철 마케팅 팀장은 "휴가철과 폭우 등 계절적 요인 때문에 개장 당일 매출이 40억원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고객의 높은 관심으로 계획보다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며 "본점이 예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