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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생계·주거·교육 등 취약계층 지원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를 만들겠다”며 “‘서울디딤돌소득’은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고, ‘서울런’도 출범 이후 지금까지 2만 8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가입해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신혼부부에게 장기전세주택을 제공하고 아이를 낳으면 거주기간과 주택매입에 혜택을 드리는 ‘미리내집’을 집중 공급해서 주거 걱정을 덜어드릴 계획”이라며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을 비롯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52개 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두텁고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심도시’도 내세웠다. 오 시장은 “’휴대용 안심벨‘ 5만개와 ’안심경광등‘을 지원하고 ’안심마을보안관‘을 및 ’지능형 CCTV‘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기 위한 대대적인 특별점검과,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광화문, 강남역, 도림천 일대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래감성도시’와 연관해서는 △벤치와 조명, 도심 속 쓰레기통, 가판대 등에 ‘펀(FUN) 디자인’ 적용 △수변 문화공간 조성 △서울 야외도서관·서울 문화의 밤 실시 등을 언급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정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